맹장염은 맹장 끝에 달린 6~9cm 길이의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흔히 맹장염이라고 불리지만 정확히는 충수염, 충수돌기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오른쪽아래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및 원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맹장염
맹장염 초기증상
복통
맹장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맹장 부위에서 통증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명치 부근에서 통증이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심한 경우에는 걷거나 움직이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설사
맹장염으로 인해 장 내 세균이 번식하여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사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여러 번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구토
맹장염으로 인해 장 내 세균이 번식하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심한 경우에는 구토물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발열
맹장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여 열이 날 수 있습니다. 열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으며,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맹장염으로 인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충수 부위의 압통
맹장염이 진행되면서 충수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맹장염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복부 팽만
맹장염으로 인해 장 내에 가스가 차면서 복부 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가 더부룩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
맹장염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맹장염이 진행되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고 소화불량이나 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맹장염 원인
맹장염은 충수돌기염이라고도 불리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충수돌기는 소장과 대장 사이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소화 과정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맹장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충수돌기 입구가 막혀 발생하는 것입니다.
- 이물질: 머리카락, 먼지, 기생충 등의 이물질이 충수돌기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종양: 충수돌기 내부에 종양이 생기면 충수돌기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 대변이 굳어진 경우: 대변이 충수돌기 입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맹장염 검사
혈액 검사
백혈구 수치, 염증 표지자(CRP 또는 세포침강속도),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고 염증 표지자가 상승하면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
충수돌기의 모양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충수돌기의 염증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이 없고 검사가 간편하며 환자의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CT 촬영
복부 초음파보다 더 정확하게 충수돌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T 촬영은 방사선 노출이 있지만 검사가 빠르고 정확하며 충수돌기의 파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위치
맹장의 위치는 사람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배꼽과 오른쪽 골반뼈 사이에 위치하며 맹장염이 발생하면 충수돌기가 위치한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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