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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정보

영유아기 39도 이상 고열이 났을 때 원인과 대처방법

by 건강한친구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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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 39도 이상의 고열을 보이면 부모님들은 매우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아이의 면역체계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만큼 열이 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유아의 고열 원인과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 1. 영유아 39도 고열의 원인

영유아의 고열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과 함께 열이 나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바이러스 감염

영유아의 발열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 감기(상기도 감염): 콧물, 기침, 목이 붓는 증상과 함께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독감(인플루엔자): 갑자기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구토, 설사와 함께 고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수족구병: 입안과 손, 발에 물집이 생기며 고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세균 감염

세균 감염은 바이러스보다 증상이 심각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중이염: 열과 함께 귀를 자주 만지거나 보챌 수 있습니다.
  • 폐렴: 심한 기침과 함께 고열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요로감염: 열이 나면서 소변을 볼 때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3) 예방접종 후 반응

일부 예방접종 후에는 일시적으로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DTaP, MMR, 일본뇌염, 수두 백신 접종 후에는 24~48시간 동안 열이 날 수 있으나 보통 심각하지 않습니다.

4) 과열 환경

  • 너무 두껍게 옷을 입히거나 방 온도가 높을 경우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이럴 경우 열이 나면서도 아이가 비교적 활발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기타 원인

  • 치아가 날 때: 미열(37~38도)이 날 수 있으나 39도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는 드뭅니다.
  • 면역질환: 가와사키병, 류마티스열 등도 고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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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 2. 영유아 고열의 증상과 위험 신호

영유아가 39도 이상의 열이 날 때, 단순 감기인지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열과 함께 동반되는 증상

  • 활발하게 움직이고 장난을 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하지만 아래 증상이 동반될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3개월 미만 영아가 38도 이상 열이 날 때
  • 3~6개월 영아가 39도 이상 열이 날 때
  • 열이 5일 이상 지속될 때
  • 발열과 함께 경련(열성경련)을 일으킬 때
  • 의식이 희미하고 반응이 둔할 때
  • 피부 발진이 갑자기 생길 때
  • 구토, 설사, 심한 탈수가 나타날 때
  • 숨을 가쁘게 쉬거나 청색증(입술이 파래짐)이 보일 때

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 3. 영유아 39도 고열 관리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조치와 해열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체온 측정 방법

정확한 체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항문 체온계: 가장 정확하지만 사용이 불편할 수 있음.
  • 귀 체온계: 빠르고 정확하지만 귀지가 많으면 오류 가능성 있음.
  • 이마 체온계: 간편하지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음.
  • 겨드랑이 체온계: 측정 시간이 길고 오차가 있을 수 있음.

2) 해열제 사용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생후 2개월 이상 사용 가능, 4~6시간 간격 복용.
  • 이부프로펜(부루펜, 애드빌): 생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 6~8시간 간격 복용.
  • 아스피린: 16세 이하 아이에게 사용 금지! 라이증후군 위험 있음.

📌 해열제 사용 시 주의점

  • 체중에 맞는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함.
  • 해열제는 38.5도 이상에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됨.
  • 약을 먹였는데도 열이 계속 올라가면 병원 방문 필요.

3) 미온수 마사지

  • 32~35도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줍니다.
  • 차가운 물이나 알코올 마사지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음.

4) 수분 보충

  •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모유, 분유, 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함.
  • 탈수가 의심되면 병원에서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

5) 실내 환경 조절

  • 실내 온도는 22~24도, 습도는 50~60% 유지.
  •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고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영유아 고열 대처방법

🚨 4. 열성경련이 발생했을 때 대처법

영유아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 열성경련을 할 수 있습니다.

열성경련 시 응급처치

  1. 평평한 곳에 눕히고 옆으로 돌려줍니다.
  2. 입안에 아무것도 넣지 않습니다. (혀를 깨물지 않도록 주의)
  3.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119에 연락!
  4. 경련이 끝난 후 바로 병원 방문!

📌 대부분 열성경련은 후유증 없이 끝나지만, 첫 경련 후에는 의사 상담이 필요합니다.

5.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 3개월 미만 아기가 열이 날 때
  • 39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 해열제를 먹여도 효과가 없을 때
  • 열과 함께 심한 기침, 구토, 설사, 탈수가 있을 때
  • 피부 발진, 호흡곤란, 경련이 동반될 때

 

🎯 마무리

영유아의 39도 고열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많지만, 증상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열제 사용, 수분 보충, 미온수 마사지 등으로 체온을 조절하고, 위험 신호가 보이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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